오늘(10일) 오전 애틀랜타 폰세데레온에 위치한 크리스피크림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미드타운에 위치한 이 도넛가게는 애틀랜타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두명의 직원이 건물 안에 갇혔으나 이들은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건물 뒤쪽에서 치솟는 불길을 발견하고, 여러대의 사다리차로 물을 쏟아 부으며 꽤 이른 시간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아직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크리스피크림은 이 지점에서 애틀랜타 주민들에게 50년 이상 도넛을 판매해 왔습니다.
회사는 1965년 이곳에 도넛 생산 시설 및 판매점을 동시 오픈했습니다.
매장의 유명한 ‘뜨거운 도넛 사인’은 1992년 세워졌으며, 매장은 2003년 오래된 식당의 느낌을 내기 위해 리모델링했습니다.
이어 2016년 NBA 홀오브페임에 이름을 올린 샤킬 오닐이 크리스피크림 대변인이 되며 해당 지점을 구입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애틀랜타 명물 크리스피크림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사진: AJC
#BREAKING: Midtown @krispykreme store goes up in flames: https://t.co/pSf6Vsnfg2 This is video a viewer gave us of the fire. pic.twitter.com/WXVvnbQOx2
— WSB-TV (@wsbtv) February 10, 2021
애틀랜타 명물 크리스피크림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영상: 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