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당국이 9일 의사당 폭력시위에 참여한 도슨빌의 벤자민 해리 토르(22)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토르는 제한 구역 출입과 난폭 행위 관련 경범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연방법원에 제출된 진술서에 따르면 토르는 시위 가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당일 토르는 깨진 창문을 통해 의사당과 제프 머클리 의원실에 진입했습니다.
머클리는 트위터에서 노트북을 도난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토르가 절도 용의자는 아닙니다.
토르는 소셜미디어에서 도는 사진으로 인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익명의 시민이 토르를 식별해 제보했습니다.
토르는 FBI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애국자”라며 “온가족과 함께 시위에 참여했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화롭게 의사당으로 행진하라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FBI는 조지아 출신의 브루노 쿠아, 맥콜 칼훈, 에릭 문첼을 폭력 시위 관련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알파레타 출신의 한 남성은 경찰의 수배령이 내리자 자살했습니다.
한편 지난 시위로 인해 의사당 경찰과 조지안 여성을 포함한 5명이 사망하고, 약 200명의 참여자가 기소됐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벤자민 해리 토르/사진: 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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