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자진출국 하라”…체포된 13명 전격 석방

<윤수영 기자>


지난22, 영문 보도자료를 통해 대규모 채용계획 발표한 다음날인 23, 한국기업 SK이노베이션의
조지아 공장 건설현장에 연방 이민단속요원들이 들이닥쳐 한국인 불법 근로자
13여명을 체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인사회와 조지아주는 물론 한국과 미국 관련업계 전반에 충격을 던졌는데요 연방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됐던
13명의
한국인 근로자들이 이날 밤 전격적으로 석방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뉴스듣기<기자 리포팅>



애틀랜타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들을 체포했던 HSI(연방 국토안보수사국)는 자진출국을
조건으로 이들을 모두 풀어줬다고 전하고 “이민당국에서 연행했던 용의자를 한꺼번에 풀어주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자세한 수사 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
관계자의 따르면 23일 새벽 6시경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주축이 된 특별 단속팀이 조지아주
펜더그라스에 위치한 한 주택단지를 급습해 이곳을 공동 숙소로 이용하고 있는 한국인 근로자 13명을 체포했습니다.

 

또한
석방된 한국인 근로자들은 자진출국을 약속하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은 항공편이 예약되는 대로 25일경
모두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석방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의 관계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추정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어윈 이민구치소나 귀넷카운티 구치소 등에서 불체자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도 고려가 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체포된
근로자들은 무비자 입국자에 대한 ‘신속추방’ 원칙과 2~3일 내에 강제출국 시키는 관례에 따라 24 ICE 조사를 마친 뒤 곧바로 한국행 항공기에 탑승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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