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나 기자> 이달 초 조지아 연방상원 결선에서 라파엘 워녹에게 패배한 켈리 로플러 연방상원의원이 마지막 급여를 의사당 시위 순직 경찰에게 기부했습니다. 로플러는 “브라이언 식닉, 하워드 리벤굿 경찰의 희생은 모두에게 법 집행관의 용기를 상기시킨다”고 애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세나 기자가 전합니다.
이달 초 조지아 연방상원 결선에서 라파엘 워녹에게 패배한 켈리 로플러 연방상원의원이 마지막 급여를 의사당 시위 순직 경찰에게 기부했습니다.
6일 의사당 폭력 시위로 인해 사망한 경찰은 브라이언 식닉과 하워드 리벤굿입니다.
이들 경관은 상원 부서에 배정돼 종종 러셀상원건물에 위치한 로플러의 의사당 집무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플러는 성명을 통해 “모든 국회 의사당 경찰은 본인보다 타인의 안전과 보안을 우선한다”며 “식닉과 리벤굿 경찰은 사심 없는 봉사의 모범을 보였다. 이 경찰들의 비극적인 사망은 우리 모두에게 미 국회 의사당을 보호하는 법 집행관의 용기를 상기시킨다”고 애도했습니다.
로플러는 작년 한해 동안 40개 조지아 기반 자선 단체 및 비영리 단체에 상원 급여를 기부해 왔습니다.
로플러는 “저는 식닉과 리벤굿 경찰의 삶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상원의 최종 급여를 기부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연중 매일 헌신적인 봉사를 해 주시는 모든 법 집행관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주 당국에 의하면 상원 결선 결과는 조지아의 159개 카운티에서 모두 인증 받았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21만여표(48.96%)를 받은 공화당의 로플러는 22만여표(51.04%)를 받은 민주당의 워녹을 상대로 석패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켈리 로플러 연방 상원의원/사진: 11Al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