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홈디포 창업주, 국립민권센터에 1천7백만달러 기부

홈디포 창업주인 아서 블랭크가 국립민권센터에 1천7백만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아서블랭크패밀리파운데이션(Arthur Blank Family Foundation)은 4일 기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재단은 성명을 통해 “1천5백만달러는 2만평방피트의 3층 부속 건물 설립, 2백만달러는 프로그램 개발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금은 5년에 걸쳐 지급됩니다.

블랭크 대표는 성명을 통해 “공동체로써 함께 발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문제를 인지하고 이에 대해 무언가를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가시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국립민권센터의 힘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부속 건물 1층엔 2천7백 스퀘어풋, 2천5백 스퀘어풋의 갤러리와 카페, 3층엔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논문 전시를 위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질 새빗 국립민권센터 CEO는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는 비전을 확장할 수 있다”며 “센터는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목적이 있는 삶을 살기 위해 힘을 발휘하도록 돕는 국가 기관이 될 것, 블랭크의 리더십으로 우리 이웃들이 공정성과 품위를 높이는 일에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2013년 센터에 150만달러의 건설 보조금을 기부했습니다.

국립민권센터는 2019년 새빗 CEO, 2020년 칼린다 리 부소장 및 수석 큐레이터를 영입하며 민권 운동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센터는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의 경찰서와 함께 반편향 교육을 시작하고, 인종 차별 및 제도적 불평등 해결을 위한 ‘진실과 변화( Truth and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국립민권센터(Civil and Human Rights Center)/사진: Courtesy of Imara Can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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