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도 맘편히 못해’ 조지아몰 테러위협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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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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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드시 조지아몰(Mall
of Georgia)
에서 어제( 7) 오후 테러위협 상황이 발생해 경찰병력이 출동하고 쇼핑객들이 대피하는등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

귀넷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52분께 테러가 의심될만한 수상한 전화가 조지아몰측에 걸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여러 부대의 경찰 기관들이 주변을 에워싸면서 주차장에는 수십대의 경찰차들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경찰은 K-9견등을 동원해 한동안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수상한 장치나 의심을 살만한 용의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미쉘 파이헤라 경관은 “우리는 이같은 문제를 절대 가볍게 보지 않는다”며 “쇼핑객들과 쇼핑몰내 근무하는 직원들 모두를 가능한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1시간 가량 전체를 수색하는 내내 몰은 폐쇄되지 않고 그대로 영업을 이어갔습니다.

범죄활동이 진행중인 상황도 아니고 위험 요인이 없다는 판단아래 폐쇄 조치 없이 수색 작업만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과 쇼핑객들은 경찰이 모든 상점마다 수색을 벌이면서  쇼핑시간 지연등으로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날 쇼핑을 하던 토마스씨는 지난 주말 발생한 데이톤과 패소 총기 참사가 생각나 두려운 마음에 얼른 쇼핑몰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테러위협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사당국은 누가 위협 전화를 했는지등을 밝혀내기 위해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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