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남부 그랜빌(Glennville)에 위치한 스미스 주립 교도소에서 어제 한 수감자가 급식 회사 직원을 총격 살해했습니다.
이 수감자는 제이드레쿠스 하트(Jaydrekus Hart)로 밝혀졌으며, 피해자는 교도소 등 여러 기관에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라마크(Aramark) 회사의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은 어제 일요일 오전 4시 30분경 교도소 주방에서 발생했으며, 살해범은 이 직원을 총격 살해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아 교정국(GDC)은 성명을 통해 “이번 비극적인 사건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미스 교도소는 조지아주 교도소 중에서 가장 인력이 부족하고 폭력이 만연하며,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시설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스미스 교도소에서 1년 만에 발생한 두 번째 교도소 직원 살해 사건입니다.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첫 번째 사건은 수감자가 교도관을 수제 무기로 폭행해 사망케 했으며, 이번처럼 수감자가 총기로 살해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도소 내부에 총기가 어떻게 유입됐는지 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가 요구됩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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