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모닝뷰 주택단지, 다수 차량 절도 사건

스와니 모닝뷰 주택단지, 다수 차량 절도 사건

지난 6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스와니 모닝뷰 서브디비전(Morningview subdivision)에서 다수의 차량 절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모닝뷰 주택단지의 주민들은 깨진 차 창문을 보고 좌절했습니다.

지역뉴스인 FOX5가 인터뷰한 주민들에 따르면, 새벽 4시 50분경 시끄러운 소음이 들렸다고 증언했습니다. 한 주민의 CCTV 영상을 본 결과, 누군가 차도를 달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이어서 근처에서 자동차 경보음이 울리고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피해자인 댈러스 워커는 새벽 4시 53분쯤 자신의 차 경고음이 울렸고, 밖으로 나가보니 회색 스웨트 셔츠를 입은 누군가가 도망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워커는 경찰에 신고했고, 오전 9시경 경찰이 도착했을 때 워커뿐만 아니라 주택 단지의 다수의 차량의 창문이 깨져 있었습니다.

또 다른 이웃은 트럭 창문이 깨지고 내부의 콘솔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한인 데이비드 김씨는 자신의 차는 무사했지만, 범죄로 인해 불안감을 느꼈다고 증언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SNS상에 사건을 공유하며, 자동차 내에 귀중품을 두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은 없지만 차량 내부에 가방이나 핸드백과 같은 귀중품, 랩탑 등의 비싼 물건을 두지 않는 것이 차량 절도를 그나마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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