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해 주민들 대피
귀넷 카운티 소방구조대 당국에 따르면, 월요일 스와니(Suwanee)에 소재한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44분경 The Residences on McGinnis Ferry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러 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어떤 신고자는 뒷현관에 불이 났다고 신고했고, 다른 신고자는 아파트 3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3층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당국은 다친 사람 없이 모두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주민 14명이 이재민이 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의 화재 원인 조사 결과, 한 아파트 주민이 불이 나기 15분 전부터 아파트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웠고, 발코니에 불이 붙어 소화기를 찾으러 달려갔지만 이미 불은 너무 커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 주민은 대피 후 화재 경보기를 울리고 911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소방당국은 화재가 우발적인 것으로 판단했고, 미국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에 출동해 이재민 14명을 포함한 24명을 도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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