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월마트서 여성 치마 속 불법 촬영, 상습범 현행범 체포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조지아주 스와니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스와니 경찰은 월마트 매장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던 24세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인물은 재 로스(Jae Ross)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최소 세 명의 여성의 치마 속에 휴대전화를 넣어 촬영했다고 전했습니다.
월마트 직원들은 그가 반복적으로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에서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체포 당시 바디캠 영상에는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는 긴박한 장면이 담겼습니다.
용의자는 체포 과정에서 테이저건 사용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에도 타겟(Target) 매장에서 같은 방식으로 불법 촬영하다 적발된 전력이 있습니다.
지역 경찰은 그의 범행이 상습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스와니는 한인 인구가 밀집해 있어 이번 사건은 교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우리 가족이 자주 가는 매장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은 용의자 로스에 대해 추가 기소를 준비 중이며, 유사 범행 재발 방지 대책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