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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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파티가 열렸던 귀넷 카운티 한 주택이
밤사이 사망 사건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지난 화요일(10일) 오전 귀넷 경찰은 스와니 비관활 지역 테일러 로드 선상 주택 안에서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9일 밤 누군가 총에 맞았다는 신고가
여러차례 접수됐지만 아무도 정확한 위치를 말해주지 않아 밤새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자의 신원은 로렌스빌 거주자 크리스토퍼 모란드(20)로 밝혀졌습니다.
수사팀은 하우스 파티가 열렸던 월요일 밤 누군가
모란드에게 총을 쏜 것으로 추정하고 사건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파티 현장에는 10여명의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사팀은 총격이 우발적인 것이었는지 혹은 계획된 범행이었는지를 놓고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신이 수습된 현장에는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접한 모란드의 어머니가 한걸음에 달려와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밤사이 소셜 미디어 상에서 아들이 죽었다는 소문이
돌아 아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인스타그램등을 뒤져보고 수소문을 해봤지만 찾지 못했었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이렇게 일찍 죽을 만큼 잘못된
행동을 한 적이 없었다”며 “아들을 쏜 범인을 꼭 잡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모란드는 수년 전 콜린스힐 고교를 졸업했으며
귀넷텍을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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