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과속 단속 티켓만 160만 달러 상당
애틀랜타 시에서 스쿨존 카메라를 사용해 과속단속 프로그램을 시행한지 몇 달만에 160만 달러 상당의 과속 티켓이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 18일부터 3개월동안 스쿨존에서 약 4만 1,700건의 과속 위반 티켓이 발부되었으며, 특히 애틀랜타의 기디언스 초등학교 근처에서는 3개월동안 1만 5,800개 이상의 과속 단속으로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스쿨존 과속단속 프로그램은 지역지도자와 부모들의 지지를 얻으며 거리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는 애틀랜타 공립학교 시스템이 안전 프로그램을 다른 12개 학교 구역으로 확대하는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학교가 스쿨존에 자동화된 속도 감지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 2018년 조지아주법에 따라, 운전자는 학교 수업일에만 과속 위반으로 소환될 수 있고, 수업 시작 전이나 후 1시간 이내에 가능합니다.
첫번째 위반 시에는 75달러, 이후에는 125달러가 부과되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제한 속도인 시속25마일의 10마일 이상을 초과하는 경우 우편으로 티켓을 받습니다.
이 단속 카메라를 설치한 학교의 부모와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고, 자동차들이 카메라 때문에 속도를 줄이고 있다며 효과가 있다는 입장이 큽니다.
또한 애틀랜타 경찰 당국도 전반적인 주행 속도 감소 및 운전자가 경각심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과속 단속 카메라 프로그램을 다른 10개에서 12개로 확대하는 시작단계에 있기 때문에 교육구는 올 봄에 이러한 허가를 신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