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마운틴 부활절 일출 예배, 5,000명 모여
올해도 스톤 마운틴 공원에서 부활절 일출 예배가 성황리에 열리며 수천 명이 아침을 함께 했습니다.
올해로 79회를 맞이한 이 전통 행사는 1944년에 시작돼 매년 확대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공원은 새벽 3시에 문을 열었고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담요와 커피, 접이식 의자를 챙겨와 산 정상에서 일출을 기다렸습니다. 예배는 오전 7시에 음악과 기도로 시작되었고, 참석자들은 함께 찬송을 부르며 예배했습니다. 약 5,000명이 모인 이 곳에서는 두 명의 목사님이 설교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스톤 마운틴 공원 관계자는 올해가 최근 몇 년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해라고 밝혔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공원의 명소와 레크리에이션 시설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되었습니다.
스톤 마운틴의 부활절 일출 예배는 지역 사회의 소중한 신앙 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