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서 불법 마약 광고 급증, 처방전 없는 오피오이드 판매 ‘경고등’

white blue and orange medication pill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불법 마약성 약물을 광고하는 팟캐스트가 다수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짧은 팟케스트 에피소드로 처방전 없이 중독성 강한 약물이 판매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최근 스포티파이 내에서 불법 마약 광고가 만연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조사 결과 트라마돌과 옥시코돈 중독성 높은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을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팟캐스트가 200 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팟캐스트의 상당수는 1분도 되지 않는 짧은 방송으로 구성돼 약품 판매 홍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처방전 없이 클릭 번으로 미국 합법 배송이 가능하다 내용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7 동안 트라마돌 구매를 권유하는 음성이 재생되기도 했고 음성 없이 방송 설명이나커버 이미지에 불법 약국 사이트 주소를 적어놓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스포티파이 측은 이러한 콘텐츠가 플랫폼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발견 즉시 삭제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법 광고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상황이라 플랫폼 차원의 더욱 강화된 감시와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은 만성 통증이나 불안 치료에 합법적으로 처방되지만 중독 위험과 남용 가능성이 높아 엄격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불법 약물 구매가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를 심화시킬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약품 구매는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처방과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치료받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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