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음악 계속되자 이웃에 총 겨눈 남성, 둘루스 아파트서 체포
귀넷 카운티 경찰은 지난 주말, 둘루스 에이번리 포인트 아파트에서 48세 로더릭 콜린스를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자정 무렵 이웃과의 소음 문제로 다투는 과정에서 장전된 권총을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를 중범죄 가중 폭행과 경범죄 불법 침입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사건 당시 콜린스는 이웃집에 찾아가 음악 소리를 줄여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웃은 요구에 응했지만, 목격자들은 콜린스가 검은색과 은색 권총을 꺼내 장전하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그의 행동으로 이웃은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콜린스는 문을 너무 세게 쳐서 금속 문에 깊은 자국을 남기고 자물쇠까지 부쉈습니다. 그는 총을 겨누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수색 영장을 통해 그의 아파트에서 권총이 압수됐습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갈등 해결에 있어 총기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고 불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이웃 간 분쟁은 경찰이 직접 개입해 해결할 수 있다”며 “총기를 꺼내는 상황까지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콜린스는 금요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며, 보석금을 내고 풀려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