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한 여성에게 흑심 품은 애틀랜타 경찰 유죄 판결
수요일 풀턴 카운티 지방검사는 2021년 신고한 피해자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애틀랜타 경찰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2021년 3월 25일, 글렌 스트릿에 소재한 집에서 강도를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의 집에 38세의 하워드 포티스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포티스는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바디캠을 끄고 성관계를 갖자며 피해자를 위협했습니다. 검찰청은 포티스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두번째 경찰관을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는 법 집행에 대한 두려움이 높아져 포티스의 폭행에 대해 침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사관에 따르면, 두 번째로 방문한 경찰관이 자리를 비우자 포티스는 다시 피해자에게 250달러로 성관계를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그녀는 집 근처에 있는 목사님 집으로 도망쳤습니다.
이후 시간이 다소 지나서야 피해자는 애틀랜타 경찰서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용의자는 해당 혐의 외에도 공직 선서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다시 풀턴 교도소로 돌려 보내졌습니다. 오는 20일에 형을 선고 받을 예정입니다.
한편, 용의자 포티스는 2019년 3월 애틀랜타 경찰서에 합류했으며, 2020년 2월 경찰관이 되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포티스는 조사를 받던 중 2021년 4월 사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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