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석방된 살인범, 플로리다서 체포 후 조지아로 이송
얼마 전, 유죄 판결을 받은 살인범 캐선 구즈만이 서류 착오로 조지아주 클레이튼 카운티 교도소에서 석방되었다가 다시 체포되었습니다.
구즈만은 지난 11일, 플로리다 올란도 인근에서 체포되어 조만간 조지아주로 송환될 예정입니다.
클레이튼 카운티 보안관 레본 앨런은 구즈만이 다시는 카운티 교도소로 돌아가지 않고, 주 교도소로 직접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구즈만의 석방과 관련하여 교도소 직원 3명이 해고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구즈만은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였던 19세 델릴라 그레이슨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구즈만이 다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피해자의 어머니인 크리스티나 그레이슨은 범인이 자신과 가까운 플로리다에 있었던 것이 매우 불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석방은 오래된 컴퓨터 시스템으로 인한 서류 오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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