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노동부가
실업수당 미지급 사유 5가지를 유형별로 발표했는데, 신청자의 92%는 이미 지급됐으며, 아직 못받는 이유는 오탈자, ID 불일치 등이 많아서 라고 밝혔습니다. 유진 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팅)
조지아주가 23일 FEMA 연방 재난관리청의 승인으로 조만간 주당 3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을 지급하게 되면서 아직까지도 기존 실업수당을 받지 못한 실직자들의 초조감이 커지고 있다.
조지아주 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접수된 실업수당 신청 가운데 92%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버틀러 노동장관은 팍스 5 애틀랜타와의 인터뷰에서 “노동부 직원들은 최일선에서 하루 12시간씩 주말에도 쉬지 않고 일했다”면서 “우선 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버틀러 장관은 이어 “아직 수당을 받지 못한 8%의 신청자들의 서류도 이미 처리된 상태지만 여러가지 문제점 떄문에 리뷰를 받고 있다”면서 “해당 서류는 담당 직원에 의해 검토되고 있으며 서류 보강이나 오류 정정을 통해 수당 지급이 결정될 수도 있고, 자격이 안돼 수당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버틀러 장관에 따르면 현재 리뷰 상태에 있는 서류들은 크게 5가지 문제들 때문에 컴퓨터가 아닌 ‘사람의 손길(human touch)’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가지 문제는 ▷신청서류의 오탈자 등 단순한 오류 ▷신분확인(ID) 문제 ▷사기 시도 ▷이유가 있는 해고 ▷정당한 이유가 없는 사직 등이다. 이 가운데 단순 오류와 ID 문제는 서류 보강이나 정정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지만 사기나 해고, 부당한 사직 등은 구제받기 어려운 케이스가 된다.
노둥부에 따르면 가장 흔한 오류는 고용주가 신청 서류를 작성하면서 틀린 날짜나 이름을 쓰거나 영주권이나 여권의 이름이 직장에서 제출한 이름과 다른 경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