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1만200불 세금면제분 환급 시작

IRS “5월부터 여름까지 2단계로 환급금 지급” 발표

단독 신고자는 5월에, 부부 공동신고자 등은 여름에

미국구조계획(American Rescue Plan)에 따라 면제되는 1인당 1만200달러의 실업급여 연방세 관련 환급금이 이달부터 2단계에 걸쳐 지급된다.

[사진자료= 연합뉴스]

3일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지난 3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인 미국구조계획 규정에 따라 IRS는 5월부터 여름까지 실업수당 관련 세금 환급을 실시한다.

IRS는 “최초 1만200달러의 실업수당에 대한 환급금을 적격한 납세자에게 실시하며 이는 미국구조계획 법안이 적용되기 전에 세금신고를 한 근로자들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IRS는 이어 “이번 환급은 2단계에 걸쳐 실시된다”면서 “단독 신고자(Single filer)는 이달부터 환금을 받게 되며 부부 공동신고자나 복잡한 세금보고 양식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여름 경에 환급이 가능할 것”

비영리 연구기관인 센추리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약 40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실업수당을 받았으며 1인 평균 수령액은 1만4000달러 가량이다. 하지만 감면 대상인 수령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3월 중순에 구제 법안에 서명했을 때 이미 세금신고를 마친 상태였다.

CNBC는 “1단계 지급이 배우자 가운데 1명만 실업수당을 받은 부부까지 포함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총소득이 15만 달러 이상인 납세자는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실업수당에 대해 미국구조계획 법안이 보장한 연방세에 더해 주세 감면까지 제공하는 일부 주에서는 환급금을 받으려면 주정부 세금신고 양식을 수정해 제출해야 한다. 조지아주는 이같은 감면혜택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수정신고가 필요하지 않다.

관련기사

Picture of NewsToday

NewsToday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