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리 기자> 조지아주가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발표한 주당 3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을 받게 됐습니다.
실업수당 프로그램(Lost Wages Assistance Program)을 주관하는 연방 재난관리청(FEMA) 피터 게이너 청장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지아 주정부가 신청한 주당 300달러의 추가 수당신청을 승인했다”면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협력해 새로운 시스템을 조속히 설치해 조지아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아주는 추가 실업수당 승인을 받은 24번째 주가 됐으며 이날 FEMA는 25번째와 26번째 주인 알래스카와 뉴욕주에 대한 승인 소식도 발표했습니다. 조지아주의 신청 여부는 전날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날 FEMA의 승인으로 비공개로 신청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 노동부는 새로운 지급 시스템을 설치하는 대로 실직자들에게 8월초부터 소급해 최소한 3주치의 추가 실업수당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조지아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주정부의 추가 100달러 지원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주정부 평균 지원 금액이 주당 $305 인 점을 감안하면 매주 주정부와 연방정부에서 지급하는 실업수당은 총 $600 달러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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