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차에서 뛰어내려 목숨 건져’ 둘루스서 차량 탈취 납치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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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wsb-tv.com

 

최근 귀넷 카운티 둘루스 한인타운 인근서 차량 탈취와 납치 사건이 벌어져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피해여성은 자신의 1살된 아기가 담긴 카시트를 들고 차에서 뛰어내려 생명을 건졌습니다. 보도에 이승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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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 한 여성이 자신과 1살된 아기를 납치한 차량 탈취범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차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둘루스 복스 로드 인근 엑손 주유소에서 벌어졌던 사건 정황이 담긴 감시카메라 영상을 1일 공개했습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피해 여성은 1살된 아기와 함께 먹을 것을 사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습니다. 여성이 자신의 차량으로 돌아와 음식을 먹는 사이 한 남성이 뒤로 다가와서는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뒷좌석에 타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여성은 남성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경찰에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여성과 아기를 뒤에 태운 채 여성의 차량을 몰기 시작했고 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또한 여성의 목을 졸라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순간 생명에 위협을 느낀 여성은 아기가 들어있는 카시트를 움켜쥐고 달리는 차 안에서 뛰어내렸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차량 밖으로 떨어지면서 여러 군데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아기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탈당한 여성의 차량은 이후 둘루스 지역서 발견됐지만 아직까지 범인은 체포되지 않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신장 6피트, 몸무게 200파운드 정도의35-40세 사이의 흑인 남성으로 범행 당일 검은색 셔츠와 파란색 반바지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제보전화: 귀넷경찰서770-513-5300)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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