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DNA India
휴대전화와 태블릿에 아동포르노 파일 100여개를 담아 출국하려던 조지아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번 수사는 작년 1월 국토안보부 특수요원들이 나다니엘 바버(40, 캔턴)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기 위한 출국 계획을 갖고 있다는 제보를 받으며 시작됐습니다. 요원들은 바버가 필리핀행 비행기 티켓을 구입한 점을 발견하고 1월 28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탑승 준비 중이던 그를 검거했습니다.
바버는 성범죄를 위해 여행 중이라는 의혹을 부인하는 한편 휴대전화와 태블릿에 아동포르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수사관들의 조사 결과 10세 미만 소녀들이 학대당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7개의 영상과 133개의 사진이 발견됐습니다.
커트 R. 얼스킨 연방검사 대행은 “아동포르노의 모든 영상과 사진은 아동의 성적 학대를 묘사하는 범죄 현장”이라며 “이번 사건은 연방, 주, 지방 사법집행 기관과의 파트너십으로 아동 성학대범을 기소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결의를 재확인시켜준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조사를 통해 바버는 아동포르노 공유 온라인 그룹의 일원이라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바버는 죄를 인정했으며, 2020년 11월 아동포르노 국제 운송 시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판사는 바버에게 징역 5년, 감찰 10년, 5천1백달러의 벌금을 선고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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