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톤 카운티에 거주하는 루커씨 부부는 최근 아마존에 접이식 수납통을 주문했다 황당한 사건을 겪었습니다.
23일 저녁 루커씨 부부는 배송된 상자를 열고 상품을 꺼내보던 중 바닥에 무언가 툭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한 마리의 작은 뱀이었습니다.
소스라치게 놀란 루커씨 부부가 가장 먼저 취한 행동은 1살난 아들을 안전한 곳에 두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뱀은 독이 없는 줄무늬 물뱀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를 알지 못한 루커씨 부부는 햄프턴 지역의 동물 통제 업체에 전화를 했고, 집을 찾은 전문가는 물뱀을 잡아 디캡 카운티 사우스 강에 놓아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커씨 부부에 따르면 배송 상자 밑바닥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었으며, 그 구멍을 통해 유통 경로 도중 물뱀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아마존측은 주문 금액15달러를 루커씨 부부에게 되돌려 줬으며, 사건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커씨 부부는 또한 동물통제 전문가를 호출하는데 들어간 400달러 이상의 비용도 아마존측에 청구한 상태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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