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조지아주에 110억 달러 데이터 센터 확장 발표

아마존, 조지아주에 110억 달러 데이터 센터 확장 발표

아마존이 AI의 급증으로 인한 컴퓨팅 성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조지아주의 버츠(Butts)와 더글라스(Douglas) 카운티에 약 110억 달러를 투자하여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프로젝트는 조지아 역사상 최대 기업 투자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통해 최소 550개의 고급 기술 직종이 창출될 예정입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이 시설들이 하이테크 프로젝트를 지원할 데이터 서버를 저장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특히 버츠 카운티와 더글라스 카운티는 세금 감면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아마존과 협력했으며, 초기 5년 동안 더글라스 카운티는 재산세 수입으로 1억 달러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데이터 센터 건설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전력 및 물 사용이 지역 자원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정규직 일자리 창출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지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와 공공 인프라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이 데이터 센터들이 몇 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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