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미국인 옹호 기금(Asian American Advocacy Fund, 이하 AAAF)은 2025년 3월부로 애쉬나 카나(Ashna Khanna)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카나는 정치 전략, 정책 옹호 및 사회운동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민주주의 수호, 이민자 권리 보호, 그리고 노동 계층 아시아계 미국인의 경제적 기회 확대에 헌신해왔다.
2023년 AAAF 부국장으로 합류한 이후, 그는 조직의 정치 및 프로그램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조지아 전역에서 AAAF의 영향력을 강화해왔다.
AAAF에 합류하기 전, 카나는 버지니아주 ACLU에서 입법 및 정책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COVID-19 정의 연합(COVID-19 Justice Coalition)을 설립했으며 미시간주 에서는 불법적인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관행에 맞서 싸우면서 소외된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
그는 이러한 노력으로 ‘프린스턴 인종 관계상'(Princeton Prize in Race Relations)을 수상하며, 인종 정의 및 형평성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AAAF 이사회 의장인 아클리마 콘도커(Aklima Khondoker)는 “카나의 리더십은 AAAF의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고 조지아 내 활동을 확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그의 비전과 전문성, 그리고 커뮤니티에 대한 헌신은 AAAF를 이끌어갈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카나는 “권력을 구축한다는 것은 장벽을 허무는 것”이다.“ “1세대 남아시아계 여성으로서, 단순히 목소리를 내는 것에서 나아가 AAAF를 이끌며 조지아에서 우리에게 힘이 실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애쉬나 카나의 리더십 아래, AAAF는 조지아주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목소리를 더욱 강력히 대변하고, 지속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