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역사를 미국역사에 포함시켜야”

“아시안 역사를 미국역사에 포함시켜야”

“어렸을때부터 역사를 제대로 배워야…”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촉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김백규)는 14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아시안 역사교육을 포함시켜야 하는 필요성에 대한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김위원장은 “어렸을때부터 역사를 제대로 배워야 아시안에 대한 차별과 증오범죄 같은 것이 없어질것이다” 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공립 학교 교과 과정에 아시안 역사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하게 됬다”고 취지를 전했습니다.

미쉘강 비대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는, 스피커로 미쉘 오 주상원의원, 샘 박 주하원의 원, 캐롤린 버도 연방하원의원,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 캐런 왓킨스, 테리스 존슨 귀넷 교육 위원회 위원이 참여 했으며, 주 강연자인 케네소 대학의 안소현 교수는  “왜 아시안 역사가K-12 교육과정에 포함돼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안소현 교수는 미국은 2003년 사스 때는 중국을, 2014년 에볼라 사태 때는 아프리카인을 비난했으며, 2차 세계대전 때는 일본계 미국인들을 탓하는 등 위기 때마다 그 원인을 특정 인종 탓으로 돌렸다면서 최근 일리노이주 하원에서 K-12 교육과정에 아시안 역사를 포함시키는 것을 승인했다면서 “우리도 이러한 결과를 만들기위해 목소리를 내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샘 박 주하원의원(101지구)은 “아시안 역사, 흑인역사, 모든 이민자의 역사를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기 위해 조지아 교육청등과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캐롤린 버도 연방하원의원(조지아7지구)는 “나의 자녀가 아시안역사를 배웠으면 좋겠다”며 “미국 교육 교육과정에 아시안 역사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증오범죄 비대위의 김백규 위원장은 비대위에서 아시안 차별과 증오범죄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인 “우리는 하나” 캠페인과 다른 행사에도 동포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하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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