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 노숙자 캠프 철거 중단 명령 지지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노숙자 캠프 철거 중단 명령을 지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무원들이 노숙자 캠프 철거 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노숙자 코넬리우스 테일러가 사망한 사건 이후 도시의 노숙자 정책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노숙은 범죄가 아니며, 우리는 노숙자들에게 안전한 거처와 안정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은 1월 16일에 발생한 사건으로, 공공사업부의 차량이 테일러의 텐트를 덮쳐 그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당시 도시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기념일을 앞두고 캠프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디킨스 시장은 테일러의 가족을 만나 애도를 표했으며, 시의회와 협력해 철거 정책과 절차를 검토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철거 작업의 일시적 중단과 함께, 절차의 안전성과 인도적 접근 방식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택 정의 연맹 등 지역 단체들은 디킨스의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노숙자들이 정책 변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테일러 사망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디킨스 시장은 “유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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