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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브룩우드고 졸업생 40억불대 자산가로

<유진 리 기자> 올해 미국 증시에서 최대 규모의 IPO 실적을 기록해 올해 증시 1위를 기록한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이, 알고보니 귀넷의 브룩우드 하이스쿨을 졸업한 애틀랜타 청년으로 밝혀져 애틀랜타 주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그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한국돈으로 4조 2천억원 이상에 해당됩니다. 유진 리 기자가 전합니다. 

. 에어비앤비 10일 주식 상장하며 39세 게비아 공동창업주 화제

 

(리포팅)

젊은 나이에 막대한 부를 이룬 애틀랜타 출신의 창업주 게비아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증시에서 최대 규모의 IPO 실적을 기록해 올해 증시 1위를 기록한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본사기사링크)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조 게비아가 자산 40억달러의 억만장자 반열에 서게 됐다고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지(ABC)가 어제(10일) 보도했습니다.

게비아 창업주는 귀넷카운티의 우수 공립고등학교로 알려진 브룩우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에 진학해, 그 곳에서 체스키CEO를 만났다고 합니다.

게비아는 지난 2008년 당시 룸메이트였던 체스키와 함께 휴양지 렌트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 두 명은 단지 부수입을 벌고자 본인들의 샌프란시스코 아파트를 디자인 컨퍼런스 참석차 타지에서 온 3명에게 렌트했으며 이것이 에어비앤비 사업의 태동이 됐습니다.

현재 에어비앤비는 전세계 191개가 넘는 나라와 10만개 도시들에서 여행객들에게 호텔보다 더 편안한 집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하는 단기 주택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비아는 에어비앤비닷컴과 별도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로 자신의 집과 자원을 공유하는 서비스 중재를 위해 비영리 사업인 에어비앤비 닷오그(Airbnb.org)의 회장이기도 합니다.

에어비앤비 닷 오그는 올해 출범했으며, 게비아는 또한 사마라 에어비앤비Airbnb)의 회장이기도 한데, 사마라 에어비앤비는 에어비앤비 사내에 설립된 디자인 스튜디오로 에어비앤비 사업에 들어가는 각종 디자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건축, 제품 디자인, 소프트웨어, 새로운 경제 모델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30대의 나이에 40억달러대 자산을 보유하게 된 게비아 회장은 지난 2016년 소유한 자산의 대부분을 선행, 사회 구제 사업에 기부하기로 약속하는 사회 명사들의 모임인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에 가입했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지만 항상 고향인 애틀랜타를 마음 한 켠에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7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81년생으로 올해 39세인 게비아 창업주는 전체 에어비앤비 주식의 14%인 약 7000만주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측은 나스닥 심볼 ‘ABNB’로 1주당 56달러에서 60달러에 판매할 계획인데, 이로인해 게비아가 보유한 에어비앤비 주식은 시가로 39억달러에서 42억달러,한국돈으로  4조2천억원에 이릅니다.

게비아는 “국내 여행이 다시 증가하면서 매출은 다시 살아나고 있지만 팬데믹 이전과 같은 사람들의 여행 트렌드는 기대하지 않고 있다”며 회사의 미래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RK뉴스 유진 리 입니다.

 

테드에서 강연하는 조 게비아 T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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