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지상학 회장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부회장), 서상표 총영사, 미세스 지상학, 미세스 방경률, 미세스 한태동, 방경률 회장 (애쉬빌), 성명환 영사, 한태동 (그린빌)
애쉬빌 한인회(회장 방경률)는 2월 1일 지역 한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새해를 맞이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신년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1부 행사는 방경률 한인회장의 개회사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지상학 미동남부 부회장(콜럼비아 SC 회장), 한태동 그린빌 SC 회장이 축사를 전하며 한인 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또한, 애쉬빌 한인회는 올해 예정된 주요 행사를 발표하며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주요 일정으로는 3.1절 행사, 미시민권 세미나 및 개인 면접, 아시안 페스티벌 참여, 그리고 8.15 광복절 행사 및 BBQ 피크닉이 포함되었습니다.
2부 행사에서는 김종훈 애쉬빌 자문위원의 진행 아래 다양한 놀이, 상품 추첨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모든 참석자에게 푸짐한 상품($1,000 현금 포함)이 전달되었으며, 애쉬빌 지역 최고령 한인 어르신께는 어린이들이 정성스럽게 세배를 올리고, 어르신들께서는 아이들에게 복주머니를 (한국지폐 천원 신권과 과자와 사탕) 나누어 주며 따뜻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한복진흥 기술원 (원장 김린다)에서 지원해준 임금과 왕비 사진배경을 놓고 동포들의 인기속에 기념사진을 찍는 체험도 제공되었습니다.
약 5개월전 키즈키리스탄에서 애쉬빌로 이주해온 고려인 후손인 수의사 출신 백유리 가족들이 참석해서 한국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세배를 올리고 복주머니에 넣은 세뱃돈을 받고 기뻐하였습니다.
또한, 행사 중 김종훈 자문위원이 기증한 청정원 올리브 김 과 김치라면을 팔아서 조성한$310불의 기금이 모금되었으며, 애쉬빌 한인회 회장단이 추가로 310불을 매칭하여 총 620불이 조성되었습니다.
해당 기금은 미주 피해 보상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미동남부 연합회 부회장 지상학 회장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방경률 애쉬빌 한인회장은 “신년잔치를 통해 지역 한인들이 함께 모여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인회는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더욱 발전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