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비상구 열고 탈출
지난 일요일, 루이지애나에서 애틀랜타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한 승객이 비상구로 뛰어내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건은 일요일 오후 8시, 루이지애나 주 케너의 루이 암스트롱 국제 공항에서,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3172편에서 일어났습니다.
목격한 승객들은 비행기에 탑승하던 중 한 승객이 비상구를 열고 날개 위로 점프하며 뛰어올랐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행히 비행기는 활주로에 있는 상태였습니다.
비상구로 탈출한 승객은 활주로에서 체포되었고, 체포 당시 해당 남성은 주변 환경을 완전히 인식하지 못하며 일관성 없이 횡설수설했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그가 정신 건강적으로 응급 상황을 겪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입원해 있는 상태입니다.
관계자들은 아직 형사 사건으로 접수가 되지 않았지만, 연방 당국에 사건이 넘겨진 상태이며 해당 남성이 무기를 소지하거나 비행기에 이상한 물건을 남긴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은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38세의 남성으로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 사건으로 해당 항공편은 취소되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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