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발 LA행 델타항공 탑승객, 비행기 승객 물어뜯은 남성 발견
지난 월요일 애틀랜타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델타 항공편에서 한 남성이 다른 승객을 물어 뜯은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은 월요일에 LAX에서 비상사태가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사건에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국에 따르면, 해당 남성 승객은 비행기 안에서 제지당한 후 구속됐습니다. 물린 승객은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고, 단지 검사를 받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던 여러 명의 다른 승객들도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속된 남성은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그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델타 항공은 성명을 통해 불순응적인 행동에 대해 절대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며,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비행기는 다행히 안전하게 착륙했고, 미국 연방 항공청 FAA는 델타 항공 501편 승무원이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사건이 있다며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FAA는 이번 사건과 유사하게 난폭한 승객을 신고한 사례가 급증한다고 밝혔으며 작년에는 2,100건 이상의 신고가 있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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