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서 전기 자전거 사면 2,000불 지원
8일 애틀랜타 시의회는 교통 혼잡과 온실 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고안된 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기 자전거에 대한 보조금을 대폭 지급할 예정입니다.
시의회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1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투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봄까지 18세 이상의 애틀랜타 시민들은 제휴된 자전거 상점에서 즉시 리베이트로 최대 2,000달러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자체 전기 자전거 보조금 프로그램을 시작한 덴버와 보스턴과 같은 도시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보조금의 4분의 3은 해당 지역의 중간 가구 소득의 80% 이하인 사람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으며, 1인당 연간 약 5만 4,000달러, 4인 가족의 경우 7만 7,000달러를 보조 받게 됩니다. 소득 자격을 갖춘 거주자는 표준 전기 자전거에 대해 1,500 달러, 화물 전기 자전거에 대해 2,000달러를 즉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 때문에 더 큰 할인을 받을 자격이 없는 거주자의 경우에는 표준 전기 자전거의 경우 500달러, 화물용 전기 자전거의 경우 1,000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와 대중교통 옹호 단체인 프로펠 애틀랜타(Propel ATL)이 시에서 기부한 현지 납세자 세금을 사용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지역위원회 웹사이트에서는 참여 자전거 소매업체의 최종 목록을 게시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800대에서 1,000대의 전기 자전거 구매에 보조금이 지원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