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서 촬영된 ‘메갈로폴리스’, 최악의 영화로 올라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1억 2천만 달러 규모의 디스토피아 스릴러 영화 ‘메갈로폴리스’가 라지스 어워드(Razzie Awards)에서 6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애틀랜타 도시권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으며, 오스카상과는 대조적으로 그해 최악의 영화와 배우를 겨냥한 라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메갈로폴리스’는 주요 스튜디오들이 프로젝트를 거부한 후, 코폴라 감독이 전적으로 자금을 지원해 제작한 작품입니다. 로튼 토마토스(Rotten Tomatoes)에서 비평가들은 이 영화에 45%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시청자들은 35%의 긍정적인 평가를 주며 혹평을 이어갔습니다.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명확한 내러티브 피처라기보다는 창의적인 선언문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묘사하며, 자극적이고 엉성한 부분이 반반씩 섞인 영화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영화는 국내 극장에서 760만 달러도 안 되는 수익을 기록했으며, 해외에서 1,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지만, 아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메갈로폴리스’는 최악의 영화 후보 외에도 최악의 남우조연상(샤이아 라보프와 존 보이트), 감독상(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최악의 스크린 콤보(영화 전체 출연진), 최악의 각본상 등 여러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수상자는 오스카 시상식 전날인 3월 1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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