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 두번째 홍역 감염자 발생

애틀랜타에 두번째 홍역 감염자 발생

지난 주 조지아주 공중보건국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두 번째 홍염 감염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감염자는 모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으며 가족 관계였습니다.

조지아 보건부의 낸시 니담 대변인은 “지난 목요일 늦게 두 번째 사례를 확인했지만, 나이와 거주지는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7일 조지아 공중보건국은 해외 여행 중 노출된 첫 번째 홍역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첫번째 감염자가 격리 중이었고, 추가 접촉한 사람을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니담은 두번째 사례는 첫번째 감염환자가 집에서 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노출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홍역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일에서 14일이지만, 최대 21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지아 보건 당국은 첫번째 홍역 사례와 관련된 추가 사례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 이후 처음 애틀랜타에서 발견된 홍역 환자로 인해 홍역 백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접종해왔던 MMR이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CDC는 어린이가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에 1차 접종을 받고, 4세에서 6세 사이에 2차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조사 결과, 한번만 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약 95%는 홍역, 볼거리, 풍진 세 가지 바이러스에 모두 면역력을 갖게 됩니다. 두번째 접종까지 하게 된다면 면역력이 강화돼 98%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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