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아파트 화재로 최소 28명 이재민 발생
일요일 새벽 애틀랜타에 위치한 폰시 하이랜드(Poncey-Highland)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2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애틀랜타 소방 당국은 일요일 새벽 2시경 노스 애비뉴(North Avenue)에 있는 노스 하이릿지(North High Ridge) 아파트에 소방대원들을 출동 시켰습니다. 도착 당시 이미 건물 1층과 2층을 화염이 뒤덮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대원 중 한 명인 던테 그리어(Deaunte Grier)는 강한 바람이 불을 더 빨리 번지게 해 화재 진압이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모든 사람이 탈출할 수 있었고, 부상이나 사망자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대피한 뒤 건물 내부가 무너지면서 아파트 전체가 전소했습니다.
오전 2시 전에 발생한 화재는 7시간이 지난 후에도 소방대원들의 화재 진압이 계속되었고 오전 9시 건물 정면만 남은 채 전소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와 관련된 정보 요청에 즉각 답변하지는 않았고, 화재의 원인이나 피해 정도는 아직 명확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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