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행 델타항공기, 엔진 화재로 올랜도서 긴급 대피

애틀랜타행 델타항공기, 엔진 화재로 올랜도서 긴급 대피

어제 플로리다의 올랜도 국제공항에서 애틀랜타로 향하던 델타항공 1213편이 엔진 화재로 인해 활주로에서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282명, 승무원 10명, 조종사 2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에어버스 A330 기종의 엔진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승객들은 비행기 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해 대피했고, 응급 구조대가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델타항공은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대피한 승객들은 다시 터미널로 복귀했으며, 항공사는 대체 항공편을 투입해 목적지로 이동을 돕고 있습니다.

델타 측은 정비팀이 손상된 비행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델타 항공의 대변인은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승객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올해 델타항공이 겪은 여러 안전 사건 중 하나입니다. 앞서 델타는 2월과 1월에도 각각 착륙 중 부상 및 엔진 고장으로 인한 비상 대피 사례를 겪은 바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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