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공항서 활주로 이동하다 탈선…부상자는 없어
애틀랜타로 향하기 위해 피츠버그 공항에서 활주로로 이동하던 델타항공 여객기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츠버그 공항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30분경 77명의 승객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델타 2231편 보잉 717기가 탈선해 기체가 기울어졌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쌓인 눈과 기울어진 기체 탓에 승객들을 구조하는데 수시간이 소요됐다.
구조팀은 사다리를 이용해 승객들을 탈출시켰으며 버스를 동원해 터미널로 이동시켰다. 공항당국은 눈길에 비행기가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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