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해온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솔린 판매가가 다소 올라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스버디닷컴에 따르면 향후 수개월내 전국 개솔린 평균가는2014년 중반 이래 처음으로 갤런당 3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2달 사이 원유 증산 감축과 수요증가로 인해 개솔린 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솔린 가격은 2달러대 혹은 그 밑으로 급락하면서 구매자들 지갑의 부담을 덜어줘왔습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의 개렛 타운센드 조지아 지부 대변인은 “올해의 첫 5주와 마지막 5주 가량만 개솔린 가격이 최저 수준을 보일 뿐 메모리얼 데이를 전후로 10달 가량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조지아주 경제 성장률이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만큼 적정한 개솔린 가격 상승은 조지아 주민들의 경제상황에 큰 위협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개솔린 시장 판매가 동향을 살펴보면 애틀랜타 지역의 경우 올해 개솔린가가 정점을 찍더라도2.80달러와 3.10달러 사이에 머물 확률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반면 개솔린가 급등 현상이 잦은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6개 대도시들의 경우에는 최고 4.2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지역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가장 높아던 때는 2008년 여름으로 당시 4.10달러를 기록했지만 그로부터 몇 달 후 미국 경제가 폭락하면서 애틀랜타 개솔린 평균가 역시 1.46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습니다.
지난3일 애틀랜타 지역의 개솔린 가격은 코스트코와 샘스 클럽 주유소가 갤런당 1.79달러로 가장 낮았고, 애틀랜타시와 스머나 지역 쉐브론 주유소가 2.89달러로 최고가를 나타냈습니다.
ARK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