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경찰, 봄방학 맞아 갱단 단속 강화… ‘킥스타트 작전’

애틀랜타 경찰, 봄방학 맞아 갱단 범죄 단속 강화… ‘킥스타트 작전’ 본격 시작

애틀랜타 경찰이 봄방학 기간을 이용해 청소년들을 범죄에 끌어들이려는 갱단 활동에 대응하고자 ‘킥스타트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한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인력을 배치해 범죄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데이터 분석가와 협력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하고 사전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킥스타트 작전은 애틀랜타 공립학교 봄방학 시작과 동시에 시행되었으며, 법 집행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애틀랜타 시 전역에서 단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작전을 통해 1월에 있었던 살인 및 강도 사건으로 기소된 15세 소년과 10대 두 명이 체포되었습니다.

또한 이 작전은 지난 주 수배 중이던 갱단원을 체포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작전이 작년 여름, 무고한 13세 소년 두 명이 갱단 총격에 희생된 사건 이후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피해 소년들은 아파트 단지 계단에 앉아 놀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봄방학이 끝난 후에도 킥스타트 작전과 같은 특별 단속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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