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경찰, ‘주요 수배자’ 살인 용의자 체포… 두 건의 총격 살인 사건 연루
지난 금요일, 애틀랜타 경찰은 ‘주요 수배자’ 용의자 명단에 올랐던 코리 코머(20)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두 건의 치명적인 총격 살인 사건과 관련해 중범죄 살인, 중폭행,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현재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코머는 5월 6일과 11월 17일 발생한 두 건의 총격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5월 6일 브라운스 밀 파크 인근 클리블랜드 애비뉴 도서관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37세의 더글러스 뱅크스가 여러 발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두 번째 사건은 11월 17일 글렌로즈 헤이츠(Glenrose Heights)의 이스트 릿지 파크(East Ridge Park) 아파트에서 발생했으며, 17세의 켄다리우스 데이비스가 현장에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코머는 두 사건에서 불법 개조 스위치를 사용해 반자동 총기를 전자동 무기로 바꿔 여러 발을 빠르게 발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장치가 매우 위험하며 엄격하게 불법으로 규정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추가적인 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 총기 개조 장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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