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고급 부동산 시장이 외부 구매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해리 노먼 리얼터스(Harry Norman Realtors)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첫 3개월 동안 애틀랜타에서 100만달러에서 250만달러 사이의 고급 주택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판매가 늘었습니다.
250만달러를 넘는 매물도 증가했지만 100만달러에서 250만달러 사이의 주택 판매량이 더 높았습니다.
고급 주택들은 일반 주택보다 구매 가능한 주택 재고량이 더 풍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0만달러에서 250만달러 사이의 매물은 향후 5개월치의 재고량이 확보됐으며, 250만달러를 넘는 집들은 18개월치의 재고량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해리 노먼 리얼터스의 CEO인 제니 보너라는 “조지아 출신이 아닌 외부인들이 애틀랜타 고급 주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팬데믹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바이어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주택 수요에는 애틀랜타 지역 경제의 높은 성장도 한 몫하고 있으며, 애틀랜타에 명문 대학들이 많아 유능한 인재를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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