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고령자 세금 구제 프로그램 확대…수백 명 새로 등록
애틀랜타시의 주택 안정화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최근 “고령자 세금 구제 기금(Anti-Displacement Tax Relief Fund)” 프로그램에 수백 명의 주택 소유자가 새로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부동산세 상승으로 주거 불안을 겪는 시니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주거 안정화 지원책입니다.
해당 제도는 202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어 올해 5월 확대 시행되었으며, 자격을 유지하는 한 20년 동안 주택 보유자의 기본 세금액을 초과하는 인상분을 시가 대신 납부합니다. 지원 대상은 2015년 이전부터 애틀랜타에 거주한 만 60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로, 소득이 중위소득(AMI)의 60% 이하이며 주택소유 증빙과 주택 감면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디킨스 시장은 “주민을 강화하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한다”며 “정부의 모든 부처가 협력하는 통합 접근 방식을 통해 모두에게 기회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년 시범 운영 당시에는 105명이 신청해 약 4만 달러의 재산세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령자와 저소득층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등록 절차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