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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공군 조종사를 총격한 플로리다 보안관, 보석금 허가

애틀랜타 공군 조종사를 총격한 플로리다 보안관, 보석금 허가

목요일, 플로리다의 전직 보안관 대리인 에디 듀런(38세)에 대한 보석금이 10만 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듀런은 5월 3일, 총기로 미 공군 조종사인 23세의 로저 포트슨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현재 총기 소지 금지와 특정 지역 이탈 금지 명령을 받고 있습니다.

오칼루사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따르면, 듀런은 포트슨의 아파트에서 벌어진 몸싸움 신고에 대응하기 위해 출동했습니다. 당시 포트슨은 혼자 있었으며, 여자친구와 영상 통화를 하면서 대화를 녹음하고 있었습니다. 듀런의 바디 카메라 영상에는 듀런이 포트슨의 문을 두드린 후 문을 열자마자 포트슨에게 총을 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듀런은 포트슨의 눈에서 공격성을 감지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총에 맞을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총격을 가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듀런은 총기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유죄 판결 시 최대 3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듀런은 공격성을 보여 총격했다고 주장했지만, 보안관 에릭 에이든은 내부 조사 결과 듀런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로 인해 듀런은 5월 31일에 해고되었으며, 외부 법 집행 전문가들은 잠재적 용의자가 총을 들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경찰이 총격을 가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듀런의 변호사 로드니 스미스는 목요일 심리에서 듀런이 지역 사회에 위험이 없으며, 최근 몇 달 동안 여섯 자녀를 홈스쿨링하며 가정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미스는 또한 듀런이 법 집행에 협조했으며, 법적 방어 수단으로 자격 면제와 자기 방어를 주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은 플로리다의 “Stand Your Ground” 법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붙였으며,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포트슨의 장례식에는 수백 명의 공군 관계자와 가족, 친구들이 참석하였고, 듀런 사건의 보석금 결정은 지역 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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