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립학교, 13억 달러 예산 승인…135개 직책 감축
애틀랜타 공립학교(APS)는 2026 회계연도 예산으로 약 13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예산은 “기본으로 돌아가기” 전략을 통해 재정 적자를 해결하고 학생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애틀랜타 공립학교는 이 과정에서 본사 인력을 135개 직책 줄여 약 2,500만 달러를 절감할 계획입니다.
반면, 학교 예산에는 4,500만 달러를 추가로 배정하고, 핵심 교실에는 1,100만 달러를 더 투자합니다.
초등학교 기초 학습과 교과서 채택도 강화되며, 급식 프로그램 이전 폐지를 통해 1,500만 달러를 절감합니다.
모든 직원의 급여도 인상되며, 이는 880만 달러의 지출 증가로 이어집니다.
또한, 퇴직률과 건강보험 비용 증가로 인해 총 2,600만 달러가 추가 지출될 예정입니다.
교육감 브라이언 존슨 박사는 “학생 성공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히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 공립학교는 이번 예산을 통해 재정 책임을 다하면서 학생 중심 교육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