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내 흡연실 새해부터 완전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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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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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내 흡연실이 오는
12일부터 전격 폐지됩니다.

 

이번
조치는 애틀랜타내 공공건물이나 직장
,
레스토랑, 술집, 공항 등에서 실내 흡연을
금하는 새 조례에 따른 것입니다
.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지난
7월 애틀랜타 시 공공장소에서 담배와 전자담배의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조례안에 서명했습니다.

 

앞서
애틀랜타 시의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연(smoke free)’ 조례안을 13-2라는 압도적인
찬성표로 통과시켰습니다
.

 

 조례는  2005 한차례 제정된 미성년자가 출입하는 식당과 술집내에서의 흡연 금지와  흡연자들이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을 하도록 규정하는 기존 조례를 뒤엎고 그간의 금연법이 가지고 있던 헛점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공항측은 흡연실 폐지를 포함해 새 조례를 알리는 사인과 포스터 등을 공항내 부착하고
공항 이용객들에게 홍보할 방침입니다.

 

공항내 흡연실이 폐지되면서 국내선과 국제선 터미널에는 야외 흡연 구역이 조성됐습니다.

 

하지만 이 구역은 공항 보안 구역을 벗어난 지점에 있어 애틀랜타서 비행기를 갈아타는
승객들의 경우 흡연을 하러 나갔다가 다음 비행기를 타려면 보안 검색대를 다시 통과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만약 공항내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처음엔 100달러 벌금이 부과되고 일년내 반복 적발될 시엔 건당 최대
200달러씩이 추가로 부과됩니다.

 

미국내 분주한 공항 35곳에서는 이미 실내 흡연을 금하고 있습니다.

 

미국인 비흡연자 권리 재단(American Nonsmokers’ Right foundation)에 따르면 전국서  실내 흡연을 허용하는 공항은 라스베가스 매캐런 국제공항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내슈빌 국제공항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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