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등 공공장소 금연 전격 추진

atlanta-international-airport-ATLSMOKE0719.jpg

<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애틀랜타 공항은 물론 애틀랜타시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앞으로는 전격 금지될 전망입니다.

애틀랜타 시의회는
1
공항을 비롯한 애틀랜타시내 일반식당과 술집,
호텔등 공공건물내서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금연(smoke-free) 조례안을 찬성 13 반대 2표로 통과시켰습니다.

흡연 금지 품목에는 담배와 시가(cigar), 전자담배등이 해당됩니다.

조지아는 지난
2005
통과된 주법에 따라  공기 정화 시스템을 갖춘 지정된 흡연 공간이나 야외 공간이 아닌 경우 식당과 술집 내부에서의 흡연을 제한해왔습니다.

애틀랜타시 역시 이미 10여년 전부터 식당내 흡연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례안은 주점과 공공장소, 건물 입구로부터 5피트 지점내 흡연을 전부 금지하는등 한층 강화된 규제 내용을 포함시켜 그동안 금연법이 가지고 있던 허술함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4 해당 조례안을 발의한 매트 웨스트모어랜드 시의원은 “애틀랜타는 전국 주요 도시들 공공건물내 금연 조례안을 제정하고 있지 않은 마지막 도시 하나”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특히 공항내 금연을 강조하는 웨스트모어랜드 의원은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으로 알려진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도 이제는 금연 시대를 맞이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 2 베이징 공항이나 런던 공항도 전부 금연 구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례안에 따르면 흡연자들은 공항 터미널 건물 밖에서는 담배를 피울 있지만 콩코스 건물 내부에서의 흡연은 전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콩코스 건물 마련된 흡연 라운지도 없애고 공간을 식당이나 일반 매장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표결서 반대표를 던진 명의 의원 명인 J.P 맷지그케이트 의원은 “나는 흡연반대자이지만 흡연에 대한 개인의 자유의사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이 이번 조례안에 서명하게 되면 해당 조례안은 2020 1 2일부터 시행될 방침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이승은

이승은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