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서 300만 달러 상당 마약 적발… 브라질 가려던 승객 체포

애틀랜타 공항서 300만 달러 상당 마약 적발… 브라질 가려던 승객 체포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브라질 상파울루행 비행기를 타려던 승객이 마약 밀반출을 시도하다 적발됐습니다.

승객은 밴스 레이 랜돌프로 확인됐으며, 그의 수하물에서 다량의 THC 추출물 및 대마류가 발견되었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CBP)과 애틀랜타 경찰(APD)이 공조 수색을 통해 마약을 찾아냈습니다.

압수된 물품은 THC 왁스 12.35파운드, 해시시 34.39파운드, 마리화나 4.6파운드, 점성 대마 1.21파운드 등이었습니다.

이 마약들의 시가 총액은 약 297만 달러(약 41억 원)에 달한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모든 마약이 수하물 내부에 정교하게 숨겨져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랜돌프는 현장에서 체포되어 클레이턴 카운티 구치소로 이송됐고, 그는 현재 마약 관련 중범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애틀랜타 공항의 국제 노선을 이용한 마약 밀수의 위험성을 보였다고 경찰은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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