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남쪽 픽업 구역서 밴 화재…부상자 없이 진압

애틀랜타 공항 남쪽 픽업 구역서 밴 화재…부상자 없이 진압

수요일 저녁,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남쪽 승객 픽업 구역에서 밴 화재가 발생해 한때 현장이 큰 소동에 휩싸였습니다.

공항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건은 오후 7시 33분경 주차된 밴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불은 빠르게 차량 내부로 번졌고, 현장에 있던 승객과 운전자들은 불길과 연기에 휩싸인 밴을 목격했습니다.

공항 홍보 및 미디어 업무 사무소의 임시 이사인 알니사 루이스-크레이그는 애틀랜타 소방구조대가 신속하게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 예방 차원에서 남쪽 승객 픽업 구역의 모든 차량 통행은 즉시 차단되고, 남쪽 지하층으로 우회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공항 고객 서비스 담당자들이 현장에 배치되어 승객과 운전자들에게 우회 경로와 교통 안내를 제공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의료 지원이 필요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화재 진압과 차량 철거 작업으로 해당 지역 도로는 한동안 혼잡과 지연을 겪었습니다.

공항 측은 “공항의 나머지 구역은 정상적으로 운영됐으며, 항공편 운항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며, 전기 결함이나 기계적 고장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재가 있었던 밴은 소방당국의 안전 점검 후 현장에서 철거됐으며, 오후 10시 30분경에는 통로가 다시 개방되어 정상 통행이 재개되었습니다.

공항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차량 화재 예방 점검과 안전 지침 준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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