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노동절 연휴에 230만 명 이상 예상…최고 혼잡 예고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관계자들은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공항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8월 28일(수)부터 9월 4일(수)까지 약 230만 명 이상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금요일 하루에만 34만 9천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가장 바쁜 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 측은 승객들이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 도착해 대기 시간을 줄이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교통안전청(TSA) 검색대를 통과할 때 금지된 물품을 소지하지 않도록 수하물과 소지품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모든 총기와 탄약은 적절히 포장해 반드시 위탁 수하물로만 운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교통안전청은  이번 노동절 연휴 동안 미국 전역에서 1,7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검사할 예정이며, 금요일 하루에만 286만 명을 검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교통안전청 국장 데이비드 페코스키는 이번 여름이 사상 최고치의 여행객 수를 기록한 가운데, 교통안전청과와 항공사 및 공항 파트너들이 기록적인 여름 여행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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