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디지털 면허증 시행
앞으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 핸드폰의 디지털 면허증을 제시하면 통과할 수 있게 됩니다.
조지아주는 공항의 보안 검색에 사용할 디지털 ID 기술 배포를 위해 가장 최근에 애플(Apple)과 제휴한 주입니다. 이미 메릴랜드와 콜로라도 등 일부 주에서는 지난 15개월동안 디지털 ID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조지아의 모든 사람들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디지털 ID를 사용하려면, TSA 프리첵(PreCheck) 회원이어야 하며, 아이폰 애플 월렛에 조지아주 운전면허증을 업로드해야 합니다.
또한 디지털 ID를 사용하려는 프리첵 회원은 최신 ID판독기가 있는 하츠필드-잭슨 공항의 남쪽 검문소로 가야합니다. ID를 스캔하면, 이미 항공편 정보가 연결되어 있는 보안 검색에서 탑승권을 스캔하는 단계는 건너뛸 수 있습니다.
조지아 운전면허국(DDS)은 디지털 ID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만약을 대비해 실물 운전면허증과 주에서 발급한 ID를 소지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법 집행 기관은 아이폰이나 애플 월렛의 디지털 ID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지아 운전면허국의 스펜서 무어(Spencer Moore) 국장은 서면 성명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조지아에서 디지털 면허증과 신분증을 허용하는 지역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제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자신을 쉽게 증명할 수 있고 안전한 옵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시민자유연맹은 이러한 시스템이 편리할 수 있지만,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는 보안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